핵심 요약:
- AliExpress의 2026년 5월 미국 시장 총거래액(GMV)이 50% 이상 성장하며 새로운 투자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 회사는 미국, 한국, 라틴 아메리카 등 3대 핵심 시장에 대한 투자를 2~3배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이 전략은 PDD 홀딩스의 테무, 아마존, 그리고 메르카도 리브레와 같은 지역 이커머스 선두주자들과의 경쟁을 심화시킵니다.
핵심 요약: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AliExpress가 지난 5월 미국 내 총거래액(GMV)이 50% 이상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를 최대 3배까지 늘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쟁사인 PDD 홀딩스와의 글로벌 이커머스 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회사의 '2026년 필수 공략 국경 간 시장' 정책 해석 문건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문건은 최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채널을 열어주고, 기존 업체들의 본거지에서 직접적으로 도전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정책에 따르면 투자 초점은 미국, 한국, 라틴 아메리카를 핵심 시장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5월 GMV 급증은 신규 판매자 입점의 정점과 맞물렸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형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브랜드+'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을 통합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을 필두로 한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AliExpress는 전세기를 활용해 통관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세금 감면 혜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확장은 경쟁업체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며, 자금력이 풍부한 거대 기업들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승부를 거는 플랫폼 전쟁의 새로운 단계를 예고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에서 규제 역풍을 맞고 있는 테무 플랫폼의 운영사인 PDD 홀딩스(NASDAQ: PDD)와 아마존(NASDAQ: AMZN)에 영향을 미칩니다. 알리바바(09988.HK)에 있어 이는 미래 전략의 핵심 기둥인 국제 커머스 부문을 성장시키기 위한 중대한 행보입니다.
이커머스 부문은 고성장 산업에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가장 중요한 성숙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IPO 시장 침체 속에서 SSG닷컴이나 11번가 등의 사례처럼 소규모 플랫폼들이 생존 전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알리바바는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확대는 경쟁사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자본을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사모펀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해 "이제 플랫폼은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해야 하는 성숙 산업의 일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망 투자자가 사모펀드(PE)에서 대형 전략적 투자자(SI)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liExpress의 공세 시점은 PDD 홀딩스의 테무가 산적한 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매우 결정적입니다. PDD의 주가는 올해 들어 18%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또한 테무는 미국에서 주요 면세 혜택을 잃었으며, 유럽에서는 디지털 서비스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문제와 더불어 최근 중국 내 식품 안전 위반으로 부과된 15억 위안의 벌금은 AliExpress가 파고들 수 있는 틈새를 만들었습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PDD의 실적 발표 후 변동폭을 5.5%로 예상하고 있지만, AliExpress와 같은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경쟁사의 지속적인 압박은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를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