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캐나다 산업제품가격지수(IPPI)가 5월에 1.2% 상승했으며, 원유 비용 급등이 주요 원인
-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교란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압박을 받음
- 생산자 물가 상승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는 연준과 함께 캐나다은행의 통화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음
핵심 요약:

이란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캐나다의 생산자 물가가 5월에 가속화되었고, 제조업 전반에 걸쳐 투입 비용이 상승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산업제품가격지수(IPPI)는 5월에 1.2% 상승했다. 이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송 차질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압박을 받으면서 원유 비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상승세는 북미 지역 투입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광범위한 추세를 연장한다. 이번 주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생산자 물가는 5월에 6.5% 올라 2022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2%에 도달해 2023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캐나다 IPPI 상승은 원유 가격의 전가 효과를 반영한다.原油 가격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승인한 2월 말 이후 급등했다. 분쟁으로 인해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을 처리하는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공급 병목 현상이 발생했고, 에너지 비용은 수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생산자들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그룹 중 하나다.
생산자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캐나다 소비자 물가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 캐나다은행(BoC)의 통화정책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하고 매파적 기류를 시사하는 가운데 — 18명의 정책위원 중 9명이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 — BoC는 국내 수요가 둔화되더라도 완화 정책을 펼 여지가 제한적이다.
IPPI 데이터는 에너지 주도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들의 예상보다 더 지속적이라는 증거를 추가한다. 연준의 6월 업데이트된 점도표에 따르면 연말 연방기금금리 중간 전망치는 3월의 3.4%에서 3.8%로 상승했으며,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7%에서 3.6%로 상향 조정됐다. 선물 가격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10월까지 첫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2027년 초까지 또 한 번의 인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그 영향이 인플레이션을 넘어 확장된다. 더 높은 생산자 비용은 특히 석유 기반 투입재에 크게 의존하는 화학, 플라스틱, 운송 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가격 인상을 전가할 수 없는 제조업체들의 마진을 압박한다. 이미 확대되는 미국 금리 우위로 압박을 받고 있는 캐나다 달러는, 연준이 제한적 기조를 유지하는 동안 BoC가 금리를 동결해야 할 경우 추가적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
캐나다 생산자 물가가 이와 비슷한 속도로 상승한 마지막 사례는 2022년 원자재 슈퍼사이클 때로, 당시 IPPI는 4개월 연속 월간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사태 이후 분기 동안 BoC는 100베이시스포인트(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이는 투입 비용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정책적 파급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호르무즈 해협 교란이 단기간 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트럼프 행정부가 60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제안함에 따라, 캐나다 투입 비용의 전망은 여전히 상승 쪽으로 기울어 있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