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CLSA, 6개 마카오 카지노 주식 목표가 하향 조정…멜코 리조트는 'Hold'로 강등
- 업계 자본지출, 2026년 20억 6천만 달러에서 37억 9천만 달러로 84% 급증 전망
-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아웃퍼폼' 평가 유지, 목표가 HKD 41.4로 최선호주 유지
주요 내용:

CLSA는 마카오 카지노 주식들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카지노 수익 성장 둔화와 84% 급증하는 자본지출이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제프리 키앙 CLSA 애널리스트는 '느린 차선으로 회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업계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려운 느린 차선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2026년 마카오 총 카지노 수익(GGR) 전망치를 1% 하향 조정한 2,573억 마카오 파타카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성장을 의미한다. 업계 자본지출은 2025년 20억 6천만 달러에서 2026년 37억 9천만 달러로 급증해, 업계 잉여현금흐름은 37억 5천만 달러에서 27억 1천만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CLSA는 2027년과 2028년 GGR 전망치를 각각 2,715억 마카오 파타카와 2,827억 마카오 파타카로 유지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운영사들이 대규모 부지 업그레이드에 나서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샌즈 차이나는 베네시안 마카오 객실 리노베이션에 대한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윈 마카오는 윈 팰리스 인근에 새로운 고급 호텔 타워인 '윈 인클레이브' 개발을 계획 중이다. 멜코 리조트는 카운트다운 호텔을 'REM'으로 리브랜딩하고 있으며,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갤럭시 마카오 4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다. CLSA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FIFA 월드컵이 일부 방문객을 마카오에서 분산시킬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정량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VIP 승률도 이론적 비율 2.85% 대비 2%~3% 수준으로 평소보다 약한 상태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며 CLSA의 업계 최선호주로 남았으나, 목표가는 HKD 47.4에서 HKD 41.4로 하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는 동사의 안정적인 GGR 시장점유율, EBITDA 마진 및 건전한 재무상태를 근거로 제시했다. 샌즈 차이나는 HKD 20에서 HKD 17.3으로, MGM 차이나는 HKD 19.2에서 HKD 14.5로 각각 하향 조정됐으나 두 종목 모두 '아웃퍼폼' 등급은 유지됐다. 윈 마카오는 HKD 5.7에서 HKD 5.6으로 소폭 하향 조정되며 'Hold' 등급을 받았고, SJM 홀딩스는 HKD 1.7에서 HKD 1.4로 하향되며 '언더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멜코 리조트는 '아웃퍼폼'에서 'Hold'로 강등됐으며, 목표가는 USD 8.5에서 USD 6.1로 하향됐다. 동사의 예상 순부채-EBITDA 비율이 4.3배에 달해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업계 전반의 자본지출 사이클로 인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공에 가까워지는 2028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은 부진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CLSA는 2028년 잉여현금흐름이 42억 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자들은 운영사들이 높아진 투자 비용을 흡수함에 따라 2분기 EBITDA 실적에서 마진 압박 징후를 주목할 것이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