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약:
- FTSE 100 지수는 29포인트 하락한 10,304로 거의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 프루덴셜, HSBC, 스탠다드차타드의 시장 가치가 합계 103억 파운드 증발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소식에 브렌트유 3% 급락, 배럴당 95.50달러
주요 요약:

런던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가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중국 익스포저가 큰 대형 은행들의 시장 가치가 100억 파운드 이상 증발했다.
FTSE 100 지수는 목요일 29포인트(0.3%) 하락한 10,304로 거의 3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EU·중국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시아 익스포저가 큰 금융주에 매도세가 쏟아졌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의 불안정한 성격과 서방과 중국 간의 새로운 관세 공방이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Saxo의 시장 분석가 Neil Wilson은 말했다. "FTSE 100은 현재 10,300~400 범위에 대체로 갇혀 있는 상태다."
프루덴셜이 6.7% 하락하며 2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6.4%, HSBC는 4.8% 떨어졌다. 아시아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이 세 기업의 시장 가치는 합계 103억 파운드가 증발했다. 산업용 금속 광산주도 지수에 부담을 줬으며, Antofagasta와 Rio Tinto는 각각 약 3% 하락했다. 에너지주도 압박을 더했다. Shell과 BP는 각각 1% 이상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합의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3% 떨어진 배럴당 95.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란과의 광범위한 갈전 종식을 위한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매도세로 FTSE 100은 주간 손실률이 약 1%를 기록하며 5월 중순 이후 돌파되지 않았던 10,250 부근의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다음 달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공식 제안했고, 베이징이 즉각적인 보복을 경고하면서, 아시아 익스포저가 큰 영국 상장 기업들의 전망은 외교 채널이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막을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목요일 하락의 촉매는 두 가지였다. 전날 밤 USTR은 중국을 겨냥한 추가 관세를 공식 제안했고, EU는 중국 기업들의 시장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산업 가속화법과 사이버보안법을 공개했다. 베이징은 즉각적인 보복을 경고하며 대응했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1.5%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본토 거주자들이 홍콩 주요 은행에서 역외 계좌를 개설하려 할 때 증가된 제한에 직면하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며, 자본 흐름 역학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수요일 2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던 영국 국채 수익률은 목요일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0년물 영국 국채 수익률은 약 4.35%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과 무역 불확실성에 따른 성장 둔화라는 상반된 흐름을 반영했다.
세션 중 발표된 데이터는 신중론에 무게를 더했다. 영국 건설업 활동은 5월에 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 S&P Global/CIPS 건설 PMI는 39.7에서 38.2로 하락하며, 40.5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S&P Global에 따르면 주택 건설은 "특히 부진"했으며, 이는 차입 비용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수요에 부담을 준 결과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CMC Markets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연간 이익 전망을 내놓으면서 15.8% 급등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Hg Capital Trust는 운용사가 보유 지분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FTSE 250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며 대형주 지수를 outperform했다.
다음 방향성 촉매는 다음 주 발표될 미국 고용 데이터다. Saxo의 Wilson은 이 데이터가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정책 전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훨씬 후반에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 그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노동시장 지표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며 말했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