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사점:
- 하마스, 6월 13일 카이로 회담 일주일 후 통일된 평화 대응 제출
- 3개 중재국, 이스라엘 가을 선거 전 돌파구 어두울 것으로 전망
- 평화위원회, 대안으로 '그린존' 재건 계획 준비 중
주요 시사점:

하마스와 동맹 파벌들은 6월 13일 가자 평화 로드맵에 대한 통일된 대응을 제출했지만, 카이로의 중재국들은 이스라엘의 올 가을 선거 전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고 협상 소식통들이 전했다.
하마스와 여러 팔레스타인 파벌들은 6월 13일 미국이 지지하는 가자 평화 로드맵에 대한 통일된 대응을 제출했지만, 3개 중재국은 이스라엘의 올 가을 선거 전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고 협상에 참여한 외교관들이 밝혔다.
"선거에 가까워질수록 이스라엘이 요청에 응답하기조차 어려워지며, 수용은 더욱 어렵습니다"라고 협상에 참여한 중동 고위 외교관이 익명을 요구하며 말했다.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와의 카이로 회담 일주일 후 평화위원회 특사 니콜라이 믈라데노프에게 전달된 이 대응은 휴전 1단계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인도적 지원 전달, '모든 형태의 공격' 중단, 이스라엘 군대의 완전 철수가 포함된다. 평화위원회가 이행을 맡은 20개 항목의 미국 계획은 재건의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요구하지만, 하마스는 이에 저항해 왔다.
이 교착 상태는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원유 거래의 약 21%를 처리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이란 간의 별도 갈등이 페르시아만 선적을 방해하면서 여전한 불씨로 남아 있다. 가자 협상이 결렬되면 적대 행위가 재개돼 원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반면, 합의가 이루어지면 주요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제거될 것이다.
무장 해제 교착 상태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의 주요 교차로 재개통, 군대 철수, 공격 중단을 포함한 1단계 조건을 이행하지 못했다면 트럼프 계획의 2단계(단계적 무기 인도)를 이행할 것으로 기대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믈라데노프는 하마스가 무장 해제 요구에 동참해야만 이스라엘이 이러한 약속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지난달 보도했다.
평화위원회의 15개 항목 무장 해제 계획은 상호적인 과정을 구상한다. 하마스가 무기를 포기하는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철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관리들은 하마스가 무장 해제에 동의하더라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9월 또는 10월 선거를 앞두고 군대 철수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3개 중재국 외교관들이 말했다.
이스라엘이 가자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비슷한 선거 역학에 직면했던 마지막 사례는 2019년이었다. 당시 수개월 내 두 차례 선거가 의미 있는 외교적 진전을 무산시켰고, 이후 악순환이 이어졌다. 네타냐후의 반대파들은 이미 그가 2년 넘는 전쟁 끝에 가자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고 공격하고 있어, 영토 양보는 정치적으로 독이 될 수밖에 없다.
플랜 B 등장
하마스가 무장 해제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 평화위원회는 20개 항목 계획의 17번 항목을 이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재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소위 '그린존' 전략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폐허 위에 재건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국경 너머 시나이반도로 밀어낼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이 선택지에 반대해 왔다.
미국 관리는 이스라엘 선거가 다가올수록 이러한 노력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워싱턴은 가을까지 기다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가자의 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광범위한 지역적 맥락
가자 협상은 미국-이란 간의 별도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잠재적 합상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6월 13일 양국이 합의 문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으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평화가 이처럼 가까웠던 적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이 합의가 최종 확정되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항이 포함되며, 60일 동안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제거 절차가 시작된다.
미국-이란 합의가 성공하면 원유 가격에 내재된 지역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질 수 있는 반면, 가자 협상이 동시에 결렬되면 중동의 두 주요 불씨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게 된다. 가자 전선과 이란 핵 문제가 동시에 위기에 처했던 마지막 사례(2023~2025년 전쟁 당시)에는 브렌트유가 장기간 배럴당 90달러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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