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IDF가 이란 내 표적을 선정했으며 타격 준비 완료
- 카츠 장관, "내일이라도 이란과 전쟁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
- 이러한 긴장 고조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을 위협하고 광범위한 시장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음
핵심 요약:

이스라엘이 내일이라도 이란과 전쟁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고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군사 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이란 내 특정 표적을 선정했으며, 미국의 지원 없이 독자적인 군사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IDF는 표적을 식별했으며 타격 준비를 마쳤다.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이란 내 우리의 대응은 파괴적일 것"이라고 카츠 장관이 브리핑 참석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트럼프 행정부와 테헤란 간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의 외교적 경로를 방해하지는 않겠지만 완전한 작전 자율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는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29일자로 서로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다. 앞서 수일간 이어진 확전 양상의 공격은 이달 초 중재된 연약한 휴전을 위협했었다. 워싱턴과 테헤란 간 직접 적대 행위를 중단시킨 이 합의는 중동 전역에 걸친 이란의 대리 세력 네트워크를 다루지 않았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중동을 짧게 방문한 자리에서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지속적인 세력 확장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우려"를 공유했다고 인정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카츠 장관의 발언은 1월 이란과의 분쟁 이후 이스라엘이 단독 행동을 가장 노골적으로 위협한 사례다. 그는 레바논, 이란, 가자지구를 포괄하는 다중 전선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에 장기적인 군사 주둔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국방장관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외교적 해결의 기회가 좁아지고 있다고 판단하며, 단독 행동에 나서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의 대리 네트워크,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다
독자적 이스라엘 타격 위협은 이란의 지역 동맹 민병대 네트워크가 변화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제기됐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장기 충돌에서 심각한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테헤란의 대리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남아 있다. "이란 측은 이를 일시적인 악재로 보고 있으며, 헤즈볼라가 재건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워싱턴 근동정책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하닌 가다르는 말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지역 전역에 걸쳐 대리 세력을 재건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테헤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상당한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최근 분쟁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타격하고 홍해 해운을 위협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라크에서는 20년 넘게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시아파 민병대가 역량을 과시했지만 완전한 무기고를 동원하는 데는 주저했으며, 많은 파벌이 미국과의 확전을 경계했다. "이들은 이란이 바라는 것보다 위험 회피 성향이 더 강하다"고 호라이즌 엔게이지의 이라크 민병대 전문가 마이클 나이츠는 분석했다.
시장 영향과 역사적 선례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1%를 처리하며, 이 병목 지점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에 차질이 생기면 원유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브렌트유는 1월 분쟁 시작 이후 이미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반영됐으며, 이스라엘-이란 간 직접 전쟁 발발 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공급 쇼크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유가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금과 미 달러화는 중동 긴장 고조 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상승한다.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직접 타격한 마지막 사례인 2024년 4월 이스파한 핵 시설 공격 당시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4% 이상 급등했고, 금은 1.8% 상승했으며, VIX(변동성 지수)는 20을 넘어섰다.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원자재, 통화,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더 심각하고 지속적인 재평가가 촉발될 가능성이 크다.
카츠 장관의 경고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군을 활용한 미국-이스라엘 비상 계획에 대한 논의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계획은 수천 명의 경무장 쿠르드 전투기가 미 특수부대의 지원을 받아 이라크 북부에서 이란 북서부로 진입하는 전략이었다. 20년 넘게 '선반 위에 먼지를 쌓아둔' 상태였다고 전직 관료들이 설명한 이 계획은, 준비 시간 부족, 터키의 반대, 그리고 시리아에서 미국의 '배신'을 경험한 쿠르드 지도부의 주저함으로 인해 1월 분쟁 당시에도 실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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