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더 이상 코로나19 백신 기업이 아니다. 이 바이오기업은 사이언스 데이 발표에서 AI 기반 R&D를 통해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희귀질환까지 mRNA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에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더 이상 코로나19 백신 기업이 아니다. 이 바이오기업은 사이언스 데이 발표에서 AI 기반 R&D를 통해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희귀질환까지 mRNA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에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더나(Moderna Inc.)의 주가가 12% 급등하며 69.29달러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회사가 메신저 RNA(mRNA) 플랫폼을 코로나19 백신을 넘어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AI 기반 신약 개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우리 플랫폼의 폭은 전통적인 단백질 기반 치료법이 어려움을 겪었던 질환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고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최고경영자(CEO)가 목요일 회사 사이언스 데이 발표에서 말했다고 트랜스크립트가 전했다. "우리는 이제 mRNA를 암, 자가면역 질환, 희귀 유전 질환에 적용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이 바이오기업은 암 백신,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희귀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여러 치료 영역에서의 진전을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신약 발견 및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동화, 로봇공학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여러 임상 단계에 걸쳐 4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종양학 후보 물질이 중기 및 후기 개발 단계에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모더나가 2025년 60억 달러 이상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던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넘어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스파이크백스(Spikevax) 백신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술인 회사의 mRNA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을 위해 종양 특이 항원을 암호화하거나 희귀 효소 결핍증을 위한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바이오의약품과 달리 mRNA 치료제는 수개월이 아닌 수주 만에 설계 및 생산이 가능하며, 방셀 CEO는 이러한 속도 이점이 맞춤형 의학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 구도 및 투자자 시사점
모더나의 확장은 머크(Merck & Co. Inc.) 및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Co.)와 같은 기존 종양학 기업은 물론, mRNA 기반 암 치료제를 추진 중인 바이오엔텍(BioNTech SE)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기업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불러올 전망이다. 머크와 협력해 개발 중인 모더나의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은 흑색종 및 기타 고형 종양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7년 하반기에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분기 기준 82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임상 개발 및 생산 역량에 투자하면서 최소 2028년까지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모더나 주식은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약 15배로, 대형 바이오텍 동종업계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매출 기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음을 반영한다. 금요일 랠리로 회사의 시가총액은 26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며, 2024~2025년 백신 수요 둔화 국면에서 잃었던 시장 가치를 회복했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