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66,428.8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 코스피는 5%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주도 반도체 종목 랠리에 힘입은 결과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66,428.8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 코스피는 5%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주도 반도체 종목 랠리에 힘입은 결과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2% 오른 66,428.8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 코스피는 5% 급등한 8,457.9로 마감했다. 수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AI에 힘입은 반도체 업종 랠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이번 상승은 월스트리트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나왔다. S&P500 지수는 0.61% 오른 7,519.12, 나스닥 종합지수는 1.19% 상승한 26,656.18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의 기술주는 AI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며 계속해서 수혜를 입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UBS의 낙관적 브로커리지 업그레이드로 10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전망되면서 월스트리트에서 19.29% 급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약 14%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고, 라이벌인 삼성전자 및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함께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역시 노조원들이 파업 가능성을 차단한 임금 및 보너스 합의안을 승인하면서 주가가 최대 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의 5% 급등은 수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 폭으로, 반도체 종목이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 상승 제한
그러나 지역 증시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의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새로운 군사 공격이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브렌트유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지속적인 공급 차질 속에 배럴당 99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에너지 비용을 높게 유지하고 지역 전반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1%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CSI 300 지수는 0.7%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반도체 종목이 상승했음에도 0.8% 하락했다.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1% 소폭 상승했다. 싱가포르 시장은 공휴일로 휴장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결정 주목
호주 S&P/ASX 200 지수는 0.2% 상승에 그쳤다. 4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4% 상승하며 3월의 3.3%에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나,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공식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짐에 따라 향후 예상보다 더 빠르고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류 및 석유화학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올해 후반 4.3%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 NZX 50 지수는 0.9% 상승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동 외교의 추가 진전과 목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시장의 위험 선호도에 대한 다음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