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195 하락은 올해 칩 종목 중 가장 가파른 낙폭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 칩 개발이 회사의 AI 독점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195 하락은 올해 칩 종목 중 가장 가파른 낙폭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 칩 개발이 회사의 AI 독점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195 하락은 올해 칩 종목 중 가장 가파른 낙폭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 칩 개발이 회사의 AI 독점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또 다른 주요 고객사가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 이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 6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이터센터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하이퍼스케일러에 의한 수직적 통합은 엔비디아의 가격 결정력에 가장 심각한 구조적 위험을 초래한다"고 번스타인의 선임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건은 말했다. "자체 실리콘으로의 이탈이 하나씩 발생할 때마다 해자(모트)의 일부가 침식된다."
주가는 $195 부근에서 거래되며 6월 고점 대비 18%, 6월 한 달에만 10.7%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자체 칩 그룹 내에서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며, 약 59% 상승한 반도체 ETF에도 뒤쳐지고 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각각 100% 이상 상승했다. 최근 압박은 또 다른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고객사가 자체 AI 가속기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변화는 H100 및 블랙웰 칩이 프리미엄 마진을 누리는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가격 결정력을 위협한다. 52주 신저가인 약 $353를 기록한 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9.3배에 거래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자체 마이아 AI 가속기를 내부에 배포했다.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러가 이에 동참할 경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간 GPU 조달 지출이 엔비디아에서 이탈할 수 있다.
AI 워크로드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전환됨에 따라 자체 칩 트렌드는 가속화되고 있다. 추론 작업에서는 범용 GPU가 특수 목적 실리콘과 경쟁에 직면한다. TSMC의 3나노미터 공정(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가장 진보된 노드)으로 제조된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칩은 이미 AWS 클라우드의 일부를 구동하고 있다. 알파벳의 텐서 처리 장치(TPU)는 수년간 내부에 배포되어 왔다.
엔비디아는 자체 제품 출시 주기를 가속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호퍼를 계승한 블랙웰 아키텍처는 메모리 대역폭을 두 배로 늘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했지만, 하이퍼스케일러의 대안 투자는 둔화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의 총 자본지출은 올해 2,5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점 더 많은 비중이 맞춤형 실리콘에 할당되고 있다.
경쟁 압력은 AI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냉각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챗GPT 출시로 AI 투자 열풍을 촉발한 오픈AI는 1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2027년으로 연기할 수 있다고 로이터가 6월 말 보도했다.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 공개시장 진출을 주저할 때, 투자자들은 AI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확장된 밸류에이션에 신중해진다.
거래 데이터는 엇갈린 신호를 보여준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동향을 추적하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는 6월 25일 이후 상승해 현재 마이너스 0.01로 0 부근에 근접했다. 이는 7월 초 자금이 서서히 유입되고 있음을 암시하지만, 아직 반전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옵션 활동은 약간 강세 편향을 보이며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이 0.48을 기록했지만, 대형 트레이더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약 1,670만 달러의 순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며 주요 칩 종목 중 가장 큰 공매도 포지션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하방 위험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에 대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베팅 규모는 약 56억 달러로 일일 거래량 288억 달러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이는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같은 한국 칩 종목에서 볼 수 있는 레버리지보다 훨씬 덜 과열된 포지션이다.
워싱턴은 부분적인 완충 장치를 제공했다. 미국 수출 통제로 차단됐던 핵심 시장인 중국에 엔비디아가 H20 칩을 다시 판매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발급한 것이다. 또한 7월 말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AI 지출 계획을 발표할 경우 주가를 부양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엔비디아 칩 주문으로 이어질 것이다.
엔비디아의 자체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5월에 발표되었으며, 주가는 해당 분기 4월과 5월에 가장 좋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7월에는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8월 말까지 예정되지 않아, 7월은 회사 고유의 실적보다 외부 이벤트에 좌우될 전망이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