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약:
- 오라클 주가, 월간 18% 하락 후 월요일 6% 급등하며 194달러 근접
- 실적 발표 후 매도세는 강력한 백로그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가이던스에 기인
- 거래량 급증은 AI 인프라 관련주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시사
주요 요약:

오라클(Oracle Corp.) 주가가 월요일 6% 오르며 194달러에 근접했다. 이달 초 주가를 18%나 끌어내렸던 매도세에서 일부 회복한 모습이다.
뉴욕 소재 리서치 회사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 사라 린(Sarah Lin)은 "매도세는 근본적인 백로그(backlog) 성장 궤적에 비해 과도했다"며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은 실적 발표 후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강력한 수요 신호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반등은 오라클이 지난 6월 초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급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컨센서스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현재 분기에 대한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 범위에 주목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 주식은 월요일 반등 전까지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18% 하락한 상태였다.
오라클의 AI 관련 성장의 핵심 동력인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회사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장하고 있으며,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경쟁하고 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계약된 미래 수익을 측정하는 지표인 오라클의 잔여 이행 의무(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지난 분기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월요일 6% 상승으로 오라클의 시가총액은 5,300억 달러를 다시 넘어섰지만, 주가는 올해 초 기록한 52주 최고치인 237달러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친다. 거래량도 증가해 3,500만 주 이상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20일 평균 거래량 약 2,800만 주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반등은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AI 인프라 구축에서 오라클의 포지셔닝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AI 스타트업 및 기업 고객들과 다수의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마진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년간의 매출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다음 촉매제는 8월 실적 발표다. 투자자들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과 데이터센터 용량 확장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는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클러스터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공급하는 엔비디아(Nvidia Corp.)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업데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