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독일, 50년 만에 승부차기 패배…파라과이에 4-3으로 무너지며 32강 탈락
- 파라과이 골키퍼 올랜도 길, 120분 동안 1-1로 맞선 후 두 번의 페널티킥 선방
- 독일, 2014년 우승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핵심 요약:

독일의 50년 승부차기 무패 신화가 월요일 밤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막을 내렸다. 파라과이가 4회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승부차기 4-3으로 꺾으며 2026년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1976년 이후 6개 주요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독일의 승부차기 무패 행진은 월요일 끝이 났다. 파라과이 골키퍼 올랜도 길이 두 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4회 우승국을 탈락시킨 것.
"모든 선수, 모든 디테일을 분석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두 개의 페널티만 놓칠 수 있었죠." 길이 경기 후 말했다. "이 승리는 파라과이 모든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세계 랭킹 34위의 남미 팀은 전반 42분 훌리오 엔시소의 헤딩골로 앞서갔고, 카이 하베르츠가 후반 5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21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유효슈팅은 6개에 그쳤고, 파라과이의 조직적인 4-5-1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연장 후반 102분 조나단 타의 결승골로 보였던 순간은 VAR 판독 끝에 발데마르 안톤이 길에게 파울을 범한 것으로 판정되어 취소됐다.
이 패배는 2014년 이후 이어져 온 독일의 부진을 더욱 심화시켰다. 독일은 12년 전 브라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파라과이는 토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프랑스-스웨덴 경기 승자와 맞붙으며, 7월 9일 8강 진출을 노린다.
독일은 승부차기에 돌입하며 6개 주요 대회 연속 승부차기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기록은 1976년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체코슬로바키아에 패한 이후 시작된 것이었다. 1982년 프랑스, 1990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준결승 승리와 2006년 안방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8강 승리가 포함된 이 행진은 무려 50년간 이어졌다.
반면 파라과이는 앞선 5번의 토너먼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필드골로 넣지 못했다. 32강을 넘어선 것은 2010년이 유일했는데, 당시 승부차기로 일본을 꺾은 뒤 결승 진출국이었던 스페인에 8강에서 패배했다.
승부차기는 극적인 전환을 맞았다. 하베르츠의 첫 번째 시도가 길의 선방에 막히며 파라과이가 즉시 앞서갔다. 마누엘 노이어가 토니 사나브리아의 페널티를 막아내며 독일의 희망을 살렸고, 닉 볼테마데가 동점 기회를 놓친 뒤 조나단 타가 갑작스런 데스 상황에서 허공으로 차올리면서 호세 카날레가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성공시켰다.
독일의 조기 탈락은 2014년 월드컵 우승 이후 대표팀을 정의해 온 부진 패턴을 이어간다. 독일은 2018년과 2022년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월요일 경기는 12년 만의 첫 토너먼트 경기였다. 그마저도 패배로 끝났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팀은 조별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전체 팀 중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지만, 그 기세를 토너먼트에서 이어가지 못했다.
파라과이에게 이번 승리는 10년 이상 만에 가장 큰 성과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의 팀은 대회 첫 경기에서 미국에 4-1로 패했지만, 튀르키예를 상대로 승리하고 호주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파라과이가 겪어온 모든 일을 생각하면, 가장 낙관적인 사람조차 우리가 월드컵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알파로 감독은 경기 전 말했다. "우리는 우리 팀의 본질이 모든 공을 위해 경쟁하고 싸우는 것임을 보여줬습니다."
파라과이는 토요일 필라델피아에서 프랑스 또는 스웨덴과 맞붙으며, 7월 9일 폭스버러에서 열리는 8강전 진출을 노린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