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6년간의 PLA 조달 기록, 제한된 엔비디아 칩 구매 시도 확인
- 미국, 2022년 이후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세 차례 강화
- 엔비디아, 규제 심화로 중국 매출 노출에 타격 가능성
핵심 요약: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미국 수출 통제 대상인 엔비디아(Nvidia Corp.) 칩을 최소 6년 이상 공개적으로 획득하려 시도했다는 조달 기록 분석 결과가 14일 공개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반도체 기업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조달 기록은 중국 군수 기관들이 제한된 반도체를 조직적으로 조달하려 했던 패턴을 보여준다"고 에지니(Edgen)의 지정학적 리스크 분석가 엘레나 피셔(Elena Fischer)는 말했다. "이는 고립된 사건을 넘어 수출 통제를 우회하려는 제도화된 노력을 시사한다."
뉴욕타임스(NYT)의 6년간 조달 데이터 분석 결과, PLA 산하 기관들이 인공지능 및 무기 체계를 포함한 군사용도 사용을 금지하는 미국 수출 통제 대상인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시도된 구매의 총 가치나 규모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해당 패턴을 "공개적"이며 여러 군수 조달 채널에 걸쳐 지속된 것으로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이 2022년 10월 바이든 행정부가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첨단 칩 판매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한 이후 반도체 수출 통제를 꾸준히 강화해온 가운데 나왔다. 해당 규정은 세 차례 확대되었으며, 가장 최근인 2025년 12월에는 AI 구동 반도체와 그 제조 장비 전반으로 범위가 확장됐다. 중국은 2026년 1월 일본 군수 최종 사용자에 대한 이중용도 품목 및 핵심 물질 수출 통제를 부과하며 보복에 나서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전선을 넓혔다.
수출 통제 체제의 균열
이번 폭로는 엔비디아에 대한 규제 조사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매출의 약 15~20%를 중국에서 얻고 있다. 이 회사는 H20과 같은 사양을 낮춘 칩을 설계해 미국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중국 시장을 계속 공략해왔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PLA 기관이 제한된 칩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판단할 경우, 엔비디아는 확장된 규정 준수 요구, 잠재적 벌금, 또는 수출 허가 정책의 추가 강화에 직면할 수 있다.
미국은 2022년 이후 화웨이 테크놀로지(Huawei Technologies Co.)와 중국 주요 반도체 제조 공장 대부분을 포함해 700개 이상의 중국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화웨이 순환 회장 쉬즈쥔(Xu Zhijun)은 4월 미국의 제재가 예상외로 중국 기업들의 국내 혁신을 가속화해 국가 반도체 산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글로벌 웨이퍼 제조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시장 영향
엔비디아의 경우 이번 보고서는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 이미 변동성을 겪어온 주가에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회사 주가는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무한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 12개월 동안 150% 이상 상승했지만, 중국 노출도는 여전히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다. 2023년 10월 반도체 수출 통제의 마지막 주요 고조 당시 미국 반도체 주식의 합산 시가총액은 단 두 거래일 만에 약 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수출 통제 체계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PLA 기관이 6년 동안 공개 조달 채널을 통해 제한된 칩을 조달할 수 있었다면, 이는 미국 정부가 추가 조치로 해결하려 할 실행상의 허점을 시사한다. 상무부는 이번 분기 내에 업데이트된 반도체 수출 통제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확대된 최종 사용자 검증 요건과 중국향 데이터센터 장비에 대한 더 엄격한 제한이 포함될 수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