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코스탄티니우카 점령 및 루한스크 '완전 해방' 선언은 2025년 공세가 교착된 이후 가장 중요한 영토 확보 주장이다.
러시아의 코스탄티니우카 점령 및 루한스크 '완전 해방' 선언은 2025년 공세가 교착된 이후 가장 중요한 영토 확보 주장이다.

러시아의 코스탄티니우카 점령 및 루한스크 '완전 해방' 선언은 2025년 공세가 교착된 이후 가장 중요한 영토 확보 주장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히 해방하고 도네츠크의 전략적 요충지인 코스탄티니우카를 점령했다고 선언했다고 크렘린이 7월 3일 밝혔다. 이는 몇 달 만에 최대 규모의 전장 진전이다.
국영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해방을 완료하고 도네츠크 방향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전쟁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 폭격 중 하나를 감행한 직후 나왔다. 러시아는 미사일 74발(이 중 24발은 탄도미사일)과 드론 496기를 키이우에 발사해 민간인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이번 공격으로 수도 내 30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0곳은 주거용 건물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포격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석유 인프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지상에서의 영토 확보와 강화된 공중 폭격이라는 이중 확전은 이미 글로벌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을 재편한 분쟁을 더욱 심화시킬 위협이 되고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를 "공포의 밤"이라고 부르며 동맹국들에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 인도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밤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에 있는 러시아 최대 정유공장 중 하나를 타격했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밝혔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의 2026년 봄-여름 공세가 "지금까지 작전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2026년 6월 진격 속도가 2025년 6월에 비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도네츠크의 주요 물류 허브인 코스탄티니우카를 점령한 것은 2025년 초 러시아군이 아우디이우카를 장악한 이후 가장 중요한 전술적 변화로 평가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40일간의 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장거리 드론 공격은 크렘린이 직접 인정한 바와 같이 러시아 내 연료 부족을 초래했으며, 푸틴 대통령에게 전장에서의 성과를 입증할 압박을 가하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정유소에 대한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인프라를 목표로 삼아 러시아의 물류 및 정제 능력을 저하시키는 전략을 강조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역 전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한 마지막 사례는 2022년 7월 루한스크였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수개월 간의 반격을 통해 하르키우와 헤르손에서 상당한 영토를 탈환했다. 이번 영토 확보가 더 지속될지는 우크라이나의 예상되는 반격에 맞서 코스탄티니우카를 방어하고, 우크라이나의 심층 타격 작전으로 인해 늘어난 보급선을 유지할 수 있는 러시아의 역량에 달려 있다.
글로벌 시장 측면에서 이번 확전은 금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게 하고 원유를 공급 혼란 프리미엄으로 고공행진하게 만든 위험회피 성향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의 잔여 파이프라인 흐름의 중단 가능성에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가스프롬 간의 환적 계약은 연말에 만료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 증액을 시사하면서 유럽과 미국 전역의 방산주는 주요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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