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주식 선물이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올해 남은 기간 통화정책 경로를 결정지을 수 있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수요일 미국 주식 선물이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올해 남은 기간 통화정책 경로를 결정지을 수 있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6% 하락한 19,842, S&P 500 선물은 0.4% 하락한 5,367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 예정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
제프리스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사이먼스는 "CPI 수치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가장 중요한 단일 데이터 포인트이며, 시장은 연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72%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5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로 가속화되어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나우캐스트(nowcast)는 이보다 더 높은 4.18%를 가리키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8%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초기 거래에서 2bp(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한 4.54%를 기록했으며, 달러 인덱스는 소폭 상승했다.
예상보다 높은 지표가 나오면 연준이 이르면 12월에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이미 이번 주 고공행진하던 AI 및 반도체 주식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업종 순환을 촉발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오라클의 4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이 하이퍼스케일러와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자본 지출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음 시험대가 될 것이다.
다우 선물은 0.2% 하락했고 러셀 2000 선물은 0.5% 하락하며 전반적인 경계심을 반영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화요일 기술주 주도 매도세로 나스닥이 2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엔비디아는 6%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도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밤 미군의 이란 방공시설 공격 이후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압박을 가중시켰다. 이 같은 긴장 고조로 WTI 원유는 장중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간외 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인프라 백로그 자금 조달을 위해 7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패키지를 발표한 후 10% 하락했다. TSMC는 5월 매출이 30% 급증했다고 보고했지만, 잠재적인 AI 칩 규제에 대한 우려가 업종에 부담을 주면서 2% 하락했다. 오라클 주가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의 변동이 없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4.5로 상승하며 직전 1년 평균인 18.2를 넘어섰다. 이는 데이터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고조를 반영한다. 연준 정책 결정권자들은 6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첫 FOMC 회의를 앞두고 미디어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