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7월 1일 도하에서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로 간접 기술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7월 1일 도하에서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로 간접 기술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7월 1일 도하에서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로 간접 기술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은 7월 1일 도하에서 간접 기술 회담을 열었으며,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 합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석유 시장 위험 프리미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회담이다.
에든(Edgen)의 지정학적 리스크 분석가 엘레나 피셔(Elena Fischer)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의 어떤 채널 재개도, 비록 간접적이라 할지라도, 수개월 간의 고조된 수사 이후 의미 있는 신호"라며 "공동 중재국으로 파키스탄이 포함된 것은 이전 라운드보다 더 광범위한 외교적 프레임워크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화요일에 미국과 이란의 직접 회담이 예상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보도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비핵화를 핵심 목표로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테헤란에서는 회담의 성격에 대해 상반된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란 관리들은 회담이 핵 문제를 다룰 것인지 아니면 더 광범위한 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
회담 결과는 에너지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이란의 잠재적 원유 수출 재개는 글로벌 공급에 하루 약 100만 배럴을 추가할 수 있다. 회담 결렬 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재평가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전 세계 원유 거래의 약 21%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주요 갈등 지점으로 남아 있다.
워싱턴과 테헤란이 지속적인 간접 회담을 벌인 마지막 사례는 2021~2022년 비엔나 협상이었다. 당시 협상은 제재 완화와 우라늄 농축 한도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국 결렬됐다. 이후 이란은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민간 용도를 초과한다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확대했다.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은 미국-이란 긴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달러 인덱스와 VIX(변동성 지수) 역시 도하 채널에서 나오는 긴장 완화 또는 고조 신호에 노출돼 있다.
석유 시장, 양방향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
브렌트유는 최근 수개월간 대치 상태가 지속되면서 상승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을 안고 거래돼 왔다. 제재 완화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어떤 경로든 공급 제약을 완화해 가격을 하락 압박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회담 결렬 시 급격한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옵션 시장에서는 브렌트유 외가격 콜옵션에 대한 쏠림 현상이 뚜렷해 비대칭적 상승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
향후 전망
회담은 향후 수일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타르가 핵심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화요일 미국과 이란 간 직접 접촉이 없었다는 점은 양측이 더 높은 수준의 논의에 나서기 전에 외교적 지형을 시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 중요한 이정표는 기술 회담이 더 광범위한 협상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도출할 수 있을지 여부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됐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는다.